갤럭시 워치5, 멜렉시스의 온도 센서 사용해 생리 주기 추적 기능 제공

2023년 2월 21일 - 세계적인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엔지니어링 회사인 멜렉시스(Melexis)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에 자사의 MLX90632 온도 센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온도 센서는 높은 정확도의 비접촉 온도 측정으로 생리 주기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지속적인 온도 모니터링은 스포츠, 의료 등 기타 분야에서 다양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MLX90632 비접촉식 온도 센서를 적용했다. 기존에 많은 회사들이 접촉식 센서를 사용해 왔는데, 접촉식 센서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피부에 워치가 밀착되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워치 착용 시 피부에 완벽히 밀착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에 멜렉시스의 비접촉식 온도 센서를 채택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전자의 보도자료에서) 삼성전자의 MX 사업부 부사장이자 디지털 헬스팀의 책임자인 Hon Pak은 “삼성의 뛰어난 온도 센서와 내추럴 사이클(Natur제 al Cycles)의 혁신적인 배란 추적 기술 결합을 통해 건강과 웰빙에 대한 보다 총체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이제 소비자들은 손목에서 자신의 생리 주기를 보다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더 나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업계 리더들과 개방적인 협업을 하고자 하는 삼성의 철학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멜렉시스의 센싱 및 조명 사업부 부사장인 데미안 마크(Damien Macq)는 “삼성이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여는 데 있어 우리의 적외선 온도 센서가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멜렉시스는 MLX90632를 웨어러블 헬스 디바이스에 통합할 수 있도록 크기를 소형화했다. 갤럭시 워치 5 시리즈는 일반 대중을 겨냥한 스마트워치로서는 최초로 개인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비접촉식 온도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정확한 피부 측정 기능을 다음 차기 개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